주케이블 송기 시스템
기존의 현수교 주케이블 방식공법은 아래 그림과 같이 주케이블을 형성하고 있는 아연도금 강선에 Red Lead Paste를 칠하여 방수층을 형성하고 원형 Wire(ø4mm)를 이용하여 주케이블을 피복한 후 중방식 도장(염화고무계 470mm)을 시행하여 부식을 방지하는 공법을 사용하여 왔으나 케이블 신장과 흔들림에 대한 유연성 부족으로 도장층에 균열 및 부식이 발생하게 되어 외국에서는 현수교 케이블 교체를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영종대교가 위치한 인천 지역은 6월부터 8월까지 상대습도가 80%를 넘는 고온다습한 기후이며 각 계절에 따른 온도차가 크고 일교차도 커서 부식에 열악한 조건이다.
이러한 케이블 부식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케이블 내부에 건조공기를 300mmAq의 압력으로 분당 0.25㎥/min의 용량을 지속적으로 송기하여 케이블 내부의 습도를 40%이하를 유지시킴으로서 부식발생을 억제하는 송기시스템을 도입하였고 또한, 케이블 외부 Wrapping Wire를 원형이 아닌 "S"형으로 교체하여 케이블 신장과 흔들림에도 상호 Interlocking효과에 의해 외부 부식 인자가 케이블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토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