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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교

트러스란?

본체가 트러스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량. 초기에는 목재를 사용하였으나, 점차 발달하여 주철이나 연철(練鐵)의 시대를 거쳐 현재는 강(鋼)트러스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옛날의 트러스 부재가 대부분 핀으로 연결되어 있었으나, 구조가 복잡하며 내구성이 뒤지고 핀은 대개 녹이 슬어 그 작용이 완전하지 못한 결함이 있었다. 한편, 부재를 회전하지 못하도록 고정해도 큰 지장이 없음을 알게 되어 핀을 사용한 트러스교는 만들지 않게 되었다. 트러스교는 경간(徑間:span)이 커지면 평판 거더교보다 사용강재가 적어도 되지만 공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리한 단점이 있다. 그러나 개개의 부재는 크기가 작고 가벼우므로 산간벽지와 같은 운반로가 없는 곳에서는 유리하며 비교적 간단하고 손쉬운 설비로 가설할 수가 있다. 사용되는 트러스의 형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평행현(平行弦)의 워런트러스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