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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의
섬들이 방송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MBC 인기 드라마 "슬픈연가"의
제작팀은 지난 1월 옹진군 북도면 시도의 300여평
부지에 야외 세트장을 지었다.
극중에선
남자 주인공의 별장이다. 삼각관계에 있는
주인공 남녀들이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설정돼 드라마에 수시로 등장한다. 시도의
아름다운 섬 풍경이 함께 나오는 것은 물론이다.
70여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갈 예정인 이 드라마에는
탤런트 권상우,김희선,연정훈 등이 출현한다.
지난 2005년 1월 5일 첫 방영됐으며 6회 이후
방송분의 촬영이 이곳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
